EPISODE.1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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그 무렵, 유니폼 미소녀와.호시나카 코코미
아직도 떠오르는… 그 제복과 성교.그날, 처음이자 마지막 여름.바람이 살짝 나를 일으켰다…시선 끝에는 웃는 얼굴로 춤추고 있는 기미가 있었다…너는 나를 알아차리고, 쑥스러워 웃었다.그날부터 나만의 옥상에서 '우리'의 옥상이 됐다.매일 물린 너와의 약속.불투명했던 일상을, 너가 선명하게 해 주었다…이 가슴으로 좌절하는 것을 어떤 말로 전하자.지금까지 바뀌는 게 어색해…그렇지만, 바꾸고 싶었다…그 무렵, 유니폼 미소녀와.